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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도훈, 데뷔 전 오디션 “보컬 경험 없어...가사도 못 외웠지만”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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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28 09:17:06 수정 : 2024-06-28 09: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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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어스(TWS)의 멤버 영재와 도훈이 미미미누와 만났다. 유튜브 채널 '모비딕' 캡처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 소속 그룹 투어스(TWS) 멤버 도훈이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투어스와의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그런데 그걸 해내는 미미미누 | 인기인가요 시즌2 EP.1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투어스의 멤버 도훈과 영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미미미누는 소속 아이돌 ‘투어스’를 만나기 위해 하이브 사옥에 방문했다. 이후 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 투어스의 대표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미미미누는 개인방송에서 ‘방구석 혼코노’라는 콘텐츠를 진행하는데 화려한 춤사위와 대비되는 어색한 음정이 대중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미미미누는 투어스에게 “연세대 축제인 아카라카에서 음향 사고가 일어났는데 흔들림 없는 라이브가 화제였다”고 이야기하자 “(대중들의 반응을)예상하지 못했다”며 수줍어했다. 투어스는 지난 1월 데뷔한 신인그룹으로 대학 첫 무대였다고. 미미미누는 “대학 첫 무대로 연세대에 간 거야?”라고 질투했다. 그는 연세대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고려대 출신이기 때문.

 

투어스의 멤버 도훈이 오디션 후일담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모비딕' 캡처

 

이후 각자의 오디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도훈은 “노래 두 곡과 안무 두 곡을 준비했어야 했다”며 “당시 보컬 경험이 없어 막막했다”고 회상했다. 오디션을 보러 가는 길에 담당자에게 한 곡만 불러도 되냐고 연락하기까지 했다고.

 

설상가상으로 준비했던 노래 가사까지 까먹은 상황. 결국 도훈은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실수가 있었음에도 합격했다는 이야기까지 들은 미미미누는 놀란 표정으로 “지금 자랑하신 거죠?”라고 질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의 생각에 도훈은 재미있는 일화이자 음색 자랑이 담긴 이야기라는 것.

 

영재는 “NCT 선배님들의 Chewing Gum(츄잉껌)을 노래와 안무를 동시에 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놔 감탄하게 했다. 격한 동작의 안무로, 노래와 함께 소화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의 오디션 후일담을 들은 미미미누는 “나도 도전해볼 테니 (연습생 모집) 공고가 언제 나오는지 알려달라”고 어필했다. 이에 도훈이 “2007년생 이하부터 뽑을 것이다”라고 선을 그어 “넘어갈게요”라고 바로 단념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투어스(TWS)는 27일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본격화했다. 데뷔 당시 청량한 음악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K팝 팬들의 이목을 끌어낸 만큼 향후 행보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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