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의 한 상가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다쳤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상가건물 4층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1시간여만에 불을 껐다. 이날 화재로 50대 남성이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물에 있었던 6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은 건물 옥상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세종=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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