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인 틈을 타 발 빠르게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의에 맞춰 22일 세종 정부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예산실장, 국토교통예산과장, 문화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등을 만났다.
박 시장은 △경부선 천안역사 시설개량 △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용곡정수장 정비공사 △업사이클센터 설치 등 11개 핵심사업과 도로개설공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개선 등을 직접 브리핑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천안시는 앞서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편성 및 국회 심의 등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지속되면서 정부예산 확보 난항과 자자체간 치열한 예산확보 경쟁이 예상된다”며 “천안시 주요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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