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 가격’의 헬시플레져 PB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PB는 ‘Private Brand’의 약자로 유통업체에서 직접 만든 자체브랜드를 말한다.
세븐일레븐은 25일 합리적인 가격의 PB 스파클링워터 2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같은 탄산이라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이른바 ‘제로 탄산’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탄산의 톡 쏘는 느낌과 향미는 유지하면서도 설탕과 칼로리가 없는 건강한 탄산 맛을 즐기려는 이유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의 탄산음료 매출을 분석해 제로 탄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확인했다.
가격은 낮추면서 일반 제품과 비교해 손색없는 품질 상품을 만들고자 우수 중소 파트너사와 머리를 맞대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제품을 완성했다.
레몬과 라임 2종으로 구성하고 무색소, 무설탕, 제로칼로리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산뜻한 천연 과일향을 담아 더욱 톡 쏘는 상큼함을 즐길 수 있다. 일반 스파클링워터보다 약 30% 가까이 가격을 낮췄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가격은 낮췄지만 품질은 좋은 PB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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