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제33회 하계올림픽이 열린다. 26일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센강과 트로카데로 광장 일대에서 성대한 개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센강 일대는 교통 및 보행이 통제됐다. 선수단을 태운 배가 센강을 따라 입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개막식도 리허설 장면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하지만 남자 축구 첫 경기가 관중 난입으로 얼룩지고 이스라엘 선수단을 겨냥한 테러 위협으로 비상이 걸려 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파리=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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