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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 오늘(29일) 해병대 입대 "아빠 울지마"

입력 : 2024-07-29 09:17:11 수정 : 2024-07-29 09: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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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방송인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 그리(25·김동현)가 해병대 입대한다.

 

그리는 오늘(29일) 오후 2시 포항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병대에서 군복무 한다.

 

전날 유튜브 채널 '웃챠'에서 삭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리는 "머리가 안 어울린다"며 어색해했다. 이에  김구라는 "너 머리숱이 많아서 괜찮다. 네 엄마하고 외삼촌 머리숱이 많지 않냐. 잘 어울린다"고 위로했다. 

 

그리는 "아빠 내가 미안해. 갔다 와서 더 잘할게. 아빠 울지마. 모르는 번호 꼭 받아야 해"라며 울먹였다. 김구라는 그리가 떠난 뒤 "눈물이 너무 안 난다.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네"라고 해 웃음을 줬다.

 

그리는 6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남들이 봤을 때 내가 편안하게 살아오면서 여유롭고 낙천적인 성향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며 "군대에서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다.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던 찰나 군 입대가 다가왔다. 해병대에 들어가면 마인드셋이 되겠다고 생각해 오래전부터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19'(열아홉)으로 가수 데뷔했다. 18일 싱글 '굿바이'를 발매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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