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서울특별시 건축상’에 해방촌을 품은 새 지붕 ‘클라우드’(사진)가 선정됐다. 서울시 건축상은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 건축물을 장려하고자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심사위원 평가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심사위원 특별상 1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클라우드는 낡고 어두웠던 전통시장이 이른바 ‘MZ’ 세대의 힙스터 거리로 변신해 일대 상인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공간을 즐기게 하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강남구 웰에이징센터’와 성북구의 ‘오동숲속도서관’이 받았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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