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창빈, JYP연습생 때 소문 안 좋아 “채령이가 심은 이미지”

스트레이 키즈 창빈이 JYP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채령과 있었던 일화를 폭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메리고라운드’에는 ‘JYP 가족이자 찐친 내 친구 창빈 [채령이 배불렁 친구불렁 | 4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창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채령과 남매케미를 뽐냈다.

이날 채령은 창빈에게 섭외 소감을 물었다. 그는 “섭외가 아니고 채령이가 강제적으로 오라고 하지 않았냐”고 받아치며 절친다운 면모를 보였다. 채령은 “한국에 있을 때 언제든 오겠다고 했다”며 창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채령과 창빈은 모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채령은 “우리가 어떻게 친해졌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지금은 이사했지만 ,전에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고 밝혔다.

창빈은 “같이 산 건 절대 아니고 아파트 단지에 살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생 때 출퇴근을 같이하며 가까웠던 사이라는 것. 채령은 “오빠가 저한테 충고를 많이 해주고 제가 오빠 앞에서 질질 울었다”고 덧붙였다.

채령은 사실 창빈이 데뷔할 줄 몰랐다고. 이어 과거를 떠올리자 창빈은 “저한테 그 이야기를 직접 한 친구다”라고 폭로하며 “(연습생 생활을) 세 달 하면 오래 하는 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채령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JYP 연습생이 나타날 줄 어떻게 상상했겠냐”고 해명했다. 대한민국과 해외에서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되기 오기 때문. 창빈은 “동네 오빠였는데 데뷔해서 선배가 되어있으니 넌 신기하겠다”며 공감했다.

채령이 자신의 미담을 요구하자 창빈은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당시 창빈이 회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이미지를 채령이가 진짜 안 좋게 만들어줬다는 것. 당황한 채령이 모함이라고 부정했지만 소용없었다.

창빈은 “내 이미지가 회사 연습생들 사이에서 안 좋아지게 된 시발점이다”라고 강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채령이가 이미지를 심어줘서 그걸 극복하기 위해 인격이 더 좋아질 수 있었다”고 장난쳐 예능감을 살렸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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