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킷 브레이커(주식매매 일시중단)까지 발동되며 크게 하락했던 코스피가 6일 급등출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9.01포인트, 4.46% 오른 2550.5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역대 최대 낙폭인 -8.77%을 기록하면서 2441.55에 장을 마감했는데 이를 어느정도 회복하며 2550선을 회복한 것.
코스피 급등이 이어지면서 과열을 진정하기 위해 ‘사이드카’가 어제에 이어 이날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경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5%이상 상승하는 것이 1분간 이어지면서 5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중단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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