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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 11월 내한 공연

입력 : 2024-08-09 11:09:33 수정 : 2024-08-09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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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레이즈 미 업 (You Raise Me Up)’으로 유명한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가 오는 11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는 11월 23일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웨스트라이프(Westlife)의 내한공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13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웨스트라이프는 지난 25년간 수많은 명곡을 히트시킨 아일랜드 출신 글로벌 팝 밴드이다. 이 밴드는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과 풍성한 화음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 장르 음악으로 전 세계적으로 5500만 장 이상 음반 판매와 21세기 영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그룹 (2010년 기준)으로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유 레이즈 미 업 (You Raise Me Up)’, ‘아이 해브 어 드림 (I Have A Dream)’, ‘시즌 인 더 선 (Season In The Sun)’, ‘업타운 걸 (Uptown Girl)’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1집 웨스트라이프의 타이틀곡 ‘마이 러브 (My Love)’ 발매 당시 국내에서도 주요 음원 차트에서 6주간 1위를 차지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친숙한 멜로디로 국내 팬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웨스트라이프의 이번 공연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명곡들로 구성된 세트리스트와 환상적인 라이브로 국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주최하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의 두 번째 글로벌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지난 3월 마룬 파이브를 비롯해 각종 대형 K-팝 공연 및 다양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선진적인 라이브 음악 공연장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 및 무대 연출 설비, 관객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설계된 객석 구조 등이 공연 관람의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웨스트라이프의 내한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크로스오버 장르 합동 공연 ‘2024 더 마스터피스 콘서트’를 선보이며 31일~9월 1일에는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를 개최한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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