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가 '2024 을지연습' 시행을 맞아 상황실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경주시의회는 20일 오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2024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황실을 방문한 이동협 의장과 임활 부의장을 비롯 의장단은 일일종합상황을 보고받고, 종합상황실 및 군부대 상황실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폭염속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힘쓰고 있는 시청 직원과 7516부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날 오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참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 검토·보완, 전시전환절차 숙달 및 실제훈련을 병행해 매년 전국 규모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는 19~23일까지 실시한다.
이동협 의장은 "근무자들이 이번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기의 훈련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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