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NLCS Jeju(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가 2명의 만점자를 포함한 2024년 졸업생의 IB 디플로마 결과를 발표했다.
NLCS Jeju 2024년 졸업생 중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에 응시한 학생 수는 총 108명이다. 그중 2명의 학생은 45점 만점을 취득하고, 32%의 학생들이 40점 이상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58명의 학생들이 ‘이중언어(Bilingual)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특히 이번 IB 디플로마 세계 평균 점수는 30.3점, 전체 응시 수험생 중 40점 이상 취득 학생은 8.9%에 그친 것에 비해 NLCS Jeju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이를 훨씬 상회하는 36.2점을 기록하며 NLCS Jeju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45점 만점자이자 King’s College London(의학 전공)에서 수학할 예정인 조예나 졸업생은 인터뷰에서 “NLCS Jeju의 IB 디플로마 교과 과정을 통해 제 자신의 편안한 영역에서 벗어나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됐다”며, “많은 열정과 배려심, 철저한 준비성까지 겸비한 선생님들의 도움과 잘 짜여진 교과과정, 그리고 교과 내용을 잘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제공됐다”고 전했다.
NLCS Jeju 교수학습 총괄 교감인 Natalie Wilson(나탈리 윌슨)은 “IB 디플로마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2024년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들의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완수와 높은 성취를 축하하며, 본교에서 수학한 학생들은 진정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이고 학생들 앞에 많은 문이 열려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LCS Jeju는 지난 2011년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첫 번째 국제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런던 본교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토대로 △학문적 우수성 △폭넓은 경험 △글로벌 시민의식 △학교의 가치 △미래의 성공 △인성 등 6개의 교육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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