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보병사단 해룡여단은 21일 2024년 FS/TIGER 일환으로 영덕군청에서 민·관·경·소방 전력이 통합된 통합방위 대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해룡여단 영덕대대를 비롯 영덕군청, 영덕소방서, 영덕경찰서, 영덕군보건소 등 5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 특수전부대에 의한 영덕군청 테러 및 화재발생 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 특수작전부대가 드론을 이용, 영덕군청 일대를 정찰한 후, 군청에 폭탄테러를 자행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덕대대 기동타격대는 적 특수작전부대를 격멸하고 드론을 격추, 소방서와 보건소 인원들이 폭탄테러로 인해 발생한 피해 상황에 대응해 피해를 복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영덕대대장 김도영 중령은 “사전 협조토의와 예행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훈련이 내실 있게 진행됐다”며 “어떠한 적의 공격에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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