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부천 호텔 화재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9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 호텔 화재현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부천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사고 발생·수습상황을 보고받고, 화재현장을 살펴봤다.
이 장관은 “이번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그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고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오후 7시39분 발생한 이번 화재는 약 3시간 만인 오후 10시26분 완진됐다. 현재까지 소방당국이 발표한 인명피해는 사망 7명, 중상 3명, 경상 9명이며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