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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행 박사 특허기술 적용한 ‘마니숱’ 탈모 앰플 론칭… “피부 흡수력 높여”

입력 : 2024-08-27 15:09:06 수정 : 2024-08-27 1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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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고분자 마이셀 나노 입자 기술’로 피부 흡수력 높여 효능 극대화

조바이오 대표 조선행 박사가 특허 받은 ‘고분자 마이셀 나노 입자 기술’을 적용한 ‘마니숱’ 탈모 앰플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조선행 대표는 카이스트 물리화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33년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피부의 안전성과 보관 안정성이 우수한 화장품과 의약품 연구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물에 녹지 않는 천연 추출물을 20~40nm 크기의 나노 입자로 제조해 피부 흡수량을 5~10배 이상 증가시키는 ‘고분자 마이셀 나노 입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발명진흥회 국무총리 표창장과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마니숱’ 탈모 앰플은 자극 없는 순한 유효성분을 바탕으로 의약품에 준하는 효능을 보이는 제품이다. 개발비만 100억원을 투자, 오랜 기간 연구 개발한 끝에 102건에 달하는 약물 전달 기술 특허(출원)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탈모 관리에 효과적인 천연 물질은 대부분 난용성으로 60~70%가 물에 녹지 않는다. 이에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고분자 마이셀 나노 입자 기술’을 적용해 물에 녹을 만큼 머리카락 굵기의 5000분의 1 수준의 작은 입자로 만들어 천연 유효성분을 두피 깊숙이 빠르게 전달해 효능을 극대화했다. 기존 천연 원료를 추출해 분말 형태로 만든 후 리포좀으로 녹이는 방식과 달리 액상 형태로 추출하므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것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마니숱 탈모앰플은 올리브잎, 해바라기씨, 땅콩, 콩, 해조류, 캐모마일 등 천연 물질로 구성됐다. 화학 원료로 조성한 탈모 치료 또는 완화 제품과 달리 정력감퇴, 전립선 이상, 피부염, 피부 수분 감소 등의 부작용 우려를 덜 수 있다. 인체 적용 피부 자극 시험 결과 무자극 결과를 받아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실제 6주간의 임상테스트를 통해 모발 수가 14.03%, 모발 굵기는 12.79%가 증가했으며, 모발 탈락 수가 57% 감소해 대조 군과 비교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모발 분포도 역시 12.5%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밖에 모발 윤기가 강화되고 두피 각질이 감소되는 효과도 입증했다.

 

조선행 박사는 “마니숱 탈모 앰플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적용해 탈모 개선 효과는 극대화하고 비용과 부작용 부담은 줄인 제품이다”며 “유전성, 견인성, 휴지기 등 다양한 유형의 탈모를 겪고 있지만 여러 방법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한 이들이나 치료 비용과 부작용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마니숱 탈모 앰플은 와디즈 펀딩 목표 금액 대비 13,600%를 달성하여 성공적인 론칭을 마쳤으며. 펀딩으로 모금된 금액은 탈모 케어를 위한 연구에 쓰일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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