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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제주경찰청장 “딥페이크 범죄에 빠르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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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28 14:22:37 수정 : 2024-08-28 14: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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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신임 제주경찰청장은 28일 “딥페이크 범죄가 발생할 경우 제주청에서 직접 수사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대답하는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제주경찰청 제공

김 청장은 이날 제주청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범죄 혐의점이 있다면 교육 당국과 협업해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딥페이크는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 영상편집물을 뜻한다.

 

최근 온라인상에 ‘딥페이크 피해 학교 명단’이 떠도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해당 게시물에 이름이 오른 제주지역 학교 중 접수된 피해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청장은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위반 문제나 각종 범죄 대응과 관련해서는 “기초질서 위반의 경우 적발 즉시 과태료를 징수하고 계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외국인 범죄에 대해서는 총영사 측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준법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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