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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중 넘어선 프로야구, 200경기나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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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9-20 11:49:04 수정 : 2024-09-20 1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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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김진환 기자 = 프로야구가 KBO리그가 한국 프로 스포츠 최초로 1000만 관중 동원에 성공했다. 1982년 출범 이후 42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KBO는 지난 15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4경기에서 7만 7084명의 관중이 입장해 누적 관중 1002만 758명을 기록하며 꿈의 숫자로만 여겨졌던 1000만 관중 고지를 밟았다. 사진은 17일 오후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리는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의 모습. 2024.9.17/뉴스1

1982년 출범 후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프로야구가 매진 200경기도 달성해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두산의 경기가 매진되면서 매진 200경기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 KBO 리그는 5월21일 69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기존 10구단 체제에서 최다 매진 기록이었던 68경기를 넘어 계속해서 매진 신기록을 써내려 갔다. 이후 계속해서 매진 경기를 만들어내며 200경기까지 기록을 늘렸다.

 

구단 별로는 한화가 전체 홈 경기의 65.2%인 43경기를 가득 채우며 가장 많은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 200번의 매진 경기 중 약 20%를 한화가 책임졌다. 뒤이어 삼성이 27번의 매진을 기록했고, KIA와 두산이 26번을 기록했다. LG는 22번의 매진을 기록하며 총 5개 구단이 20번 이상의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 키움 14번, 롯데 13번, KT 11번 NC 10번, SSG가 8번의 매진 경기를 만들어내 10개 구단 모두 홈 경기의 10% 이상을 매진시켰다.

 

2024 KBO 리그는 19일까지 치른 686경기에서 200경기 매진을 기록해 약 29.2% 매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총 관중은 1026만 7514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평균 관중 1만 4967명으로 평균 1만 5000명에 근접하고 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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