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첨단바이오신소재 분야 연구 과제로 선정돼 4년 5개월 동안 총 6억 985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선문대 유전체기반바이오IT융합연구소장 오태진 교수는 이번 과제에서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카보엑스퍼트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라비오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바이오제조공정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핵산백신 전달체와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동물성 스테로이드 물질을 대체하기 위한 세포공장 기술 기반 바이오제조공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오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스테로이드 유도체와 이노토디올 생산을 위한 CYP 효소 선발 및 최적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최상의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바이오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와 생산 기술의 혁신을 통해 산업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문대학교 유전체기반바이오IT융합연구소는 바이오 IT 융합 연구를 통해 첨단 바이오 신소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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