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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윤리웹툰’으로 소통 나서

입력 : 2024-10-07 15:19:17 수정 : 2024-10-07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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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조직 내 윤리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존중하는 윤리문화 전시 월’을 공항청사 로비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윤리문화 전시 월은 공사와 유명 오피스웹툰 작가 ‘김퇴사’가 협업을 통해 ‘내가 바라는 바람직한 선 후배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웹툰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사내에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상호존중의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 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왼쪽 네번째)과 경영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시 내용은 공사 직원들이 설문으로 답한 선 후배에게 원하는 모습인 ‘상호존중하는 윤리문화 행동수칙’부터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 직원들이 직접 창작한 재치 있는 웹툰 제목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이 임직원들 간 직장 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바람직한 윤리문화를 자발적으로 확산시켜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 내 윤리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가 지속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여 서로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캠페인 외에 신뢰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CEO의 윤리문화 확산의지를 바탕으로 △CEO 퇴근길 청렴라디오△청렴나무 심기△보직자 승진자 대상 CEO 청렴레터△CEO-직급별 소통활동 등 임직원들이 윤리문화 정착과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CEO가 솔선수범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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