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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들 대피·30대 엄마 사망…연립주택 화재 ‘비극적 전말’

입력 : 2024-10-11 06:39:08 수정 : 2024-10-11 0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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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안방 ‘이것’ 피운 흔적 발견

지난 9일 한 타운하우스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SBS 캡처

 

화재가 났던 방안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33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타운하우스(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3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한밤중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이웃이 문을 두드렸다.

 

집 안에 있던 A씨의 6세 아들은 밖으로 무사히 대피했다고 한다.

 

불이 난 안방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불은 주택 내부 14㎡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의 남편은 화재 당시 집에 없었다"며 "아동은 현재 다른 가족이 보호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에 대한 시신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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