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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사후관리 최선”… 일자리박람회서 5명 중 1명 이상 면접 전형 올라

입력 : 2024-10-24 21:05:27 수정 : 2024-10-24 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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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합격·100명 서류전형 성과…150명은 간접채용 2차 면접
일자리박람회에 1000여명 몰려…“청년·중장년 프로그램 강화”
롯데의료재단·코스트코·쿠팡 등 43개 중견·강소기업 행사 참여
이현재 시장, 산업정책비서관·중소기업청장 역임 경제정책 전문가

경기 하남시가 1000여명이 몰린 지역 일자리박람회에서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며 이목을 끌고 있다. 시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선 참석자 5명 중 1명 이상이 서류 전형 등을 통과하며 2차 전형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달 22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에선 현장 면접을 거쳐 7명이 최종 합격하고, 100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이현재 시장(가운데)이 22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장에서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아울러 150명은 간접채용으로 참여한 22개 기업의 2차 면접에 올라갔다. 하남도시공사와 보바스병원 등 3개 기업도 2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추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과 코스트코, 쿠팡 등 43개 중견·강소기업이 참여했다. 21개 기업은 직접채용, 22개 기업은 간접채용 방식을 택했다. 

 

행사는 △채용 ZONE 21개 부스(구인기업·구직자 면접) △취업지원 ZONE 9개 부스(구직등록·상담창구 운영, 이력서 작성 컨설팅) △체험 ZONE 부대 행사 4개 부스(이력서 사진촬영, 적성검사) 등으로 꾸려졌다. 

 

22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장. 하남시 제공

면접 부스에선 하남시 인근 수도권 기업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선 구직등록과 간접채용 이력서 접수 외에 스트레스 상담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졌다.

 

이날 최종 면접에 합격한 한 참가자는 “장래 발전 가능성이 큰 직장을 찾아 일자리박람회장의 문을 두드렸다”며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사회 초년생으로 힘차게 출발하도록 도와준 하남시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층을 위해 창업지원과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과 중소기업청장, 대통령직인수위 경제분과 간사 등을 지낸 경제·정책 분야 전문가이다.


하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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