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검찰 ‘공천 개입 의혹’ 김영선 전 의원 소환

입력 : 2024-11-03 10:23:49 수정 : 2024-11-03 10:23: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뉴시스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3일 소환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인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출석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는 명 씨가 지난 대선 때 여론조사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도왔고,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여론조사 비용을 받는 대신에 김 전 의원을 공천받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호경)는 김 전 의원이 2022년 재·보궐 선거 직후 김 여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9000여만 원을 건넨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 돈이 명 씨가 김 전 의원이 공천에 도움을 준 대가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김 전 의원의 검찰 출석은 두 번째다. 검찰은 지난 6월 김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차례 조사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서현진 '매력적인 미소'
  • 서현진 '매력적인 미소'
  •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