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서 포착돼 이목을 끈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23)이 이번엔 래퍼 김하온(24)과 함께 찍힌 사진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는 과즙세연과 김하온의 의외의 인맥에 대한 궁금증이 뜨겁다. 과즙세연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 자신의 생일파티 현장을 전했는데, 그 중 김하온과 함께 다정하게 찍힌 사진이 포함된 것.
사진 속 김하온은 과즙세연의 볼에 손을 댄 채 브이(V)를 만들어 보여 두 사람의 친분을 짐작케 했다.
과즙세연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날”이라고 적어 생일파티의 열기를 전했다.
생일 선물과 케이크가 등장하는 여러 장 사진 중 파티 참석자를 직접 찍은 사진은 김하온과 여성 지인 한 명 뿐이었으나, 김하온 사진만 빠르게 삭제됐다.
누리꾼들은 “과즙세연이랑 김하온 사귀냐”, “둘이 어떻게 아는 거냐”, “무슨 사이냐”며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고등래퍼’의 ‘명상소년’ 이미지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과즙세연과의 조합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모양.
과즙세연은 앞서 방시혁 의장과 미국 LA에서 동행한 사진으로 주목을 받았고, 코미디언 이수지가 이를 ‘SNL코리아6’에서 ‘육즙수지’로 패러디 하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사이에 대해 추측이 난무했는데, 이번엔 김하온과의 친분으로 이목을 끈 것.
방 의장과의 친분에 대해 과즙세연은 “예약이 되게 어려운 식당에 이분(방 의장)이 동행해야 예약이 된다고 해 같이 갔다. 밥은 같이 먹지 않았다. 같이 먹을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어서 예약을 해주시고 음식 설명만 해주시고 가셨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수장과 수많은 남성팬을 거느린 인터넷 방송인이라는 묘한 조합으로 얻은 유명세에 과즙세연은 댓글창을 닫는 등 다소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의 방송 제목에 방 의장을 언급하며 논란을 피하지 않는 모습을 동시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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