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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새로운 핫플…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신규 오픈

입력 : 2024-11-12 09:38:09 수정 : 2024-11-12 09: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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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춘천의암호R’점, 256석 규모 지상 4층
낮엔 청음 프로그램·밤엔 미디어 아트 운영
의암호 묘사 음료, 닭갈비·감자 샌드위치 등
‘더춘천의암호R’ 내부 전경.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를 조망할 수 있는 스타벅스 ‘THE’ 매장 ‘더춘천의암호R’점을 모레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지상 4층, 전체 좌석 수 256석으로 구성됐다. 2층부터 4층까지 야외 테라스 좌석을 배치해 탁 트인 의암호와 삼악산의 외관을 즐길 수 있다.

 

매장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꾸며 의암호 전경을 시야의 가림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프랑스의 럭셔리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스피커를 적용해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더춘천의암호R’점 오픈일인 오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서 5시 재즈와 드림팝 등 다양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녁 시간대에는 커피 맛을 좌우하는 세 가지 테루아인 토양, 기후, 고도를 주제로 한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를 미디어 아트로 제작해 매장 내외부 공간에 시연한다.

 

50분 단위로 운영되는 미디어 아트 상영 프로그램은 테마 별로 작곡된 음향 효과까지 더해져 낭만적인 스타벅스만의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더춘천의암호R’ 미디어 아트. 스타벅스 제공

 

‘더춘천의암호R’점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 2종과 특화 푸드 2종도 선보인다.

 

춘천의 낮과 밤을 주제로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직접 개발한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는 청자몽과 라임, 레몬 젤리를 활용한 청량감 있는 음료이며 춘천의 낮 시간대에 경험할 수 있는 푸른 자연환경을 묘사했다. 춘천의 밤을 표현한 ‘의암호의 보라빛 라벤더 티 라떼’는 블랙 티와 차분한 느낌의 라벤더를 활용한 티 라떼 음료로 고요한 춘천의 밤하늘을 보며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춘천 지역의 특산물로 개발한 특화 푸드로는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와 강원도의 대표 특산물인 감자를 샌드위치로 재해석한 ‘춘천식 닭갈비 & 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 품은 마스카포네 케이크’를 출시한다.

 

아울러 춘천 의암호의 호수 요소들을 적용한 ‘더춘천의암호R’점 전용 텀플러, 미니 파우치 등 MD 상품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현재 전국에 지역 특색을 살린 11개의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홍성욱 점포개발담당은 “이번에 개점하는 ‘더춘천의암호R’점은 계절마다 바뀌는 춘천 의암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커피와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스타벅스가 특별히 준비한 ‘더춘천의암호R’점에서 멋진 풍경과 맛있는 커피와 푸드를 즐기시고 의암호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춘천의 낭만을 경험하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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