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2회 연속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수원은 지난 11~1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2024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 참가한 2개 팀이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울본부는 '환경방사선감시설비 유지보수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시간 단축'을, 고리본부는 '제어봉 설비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 및 예산절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한수원은 12회 연속 수상으로 한국 원전의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 이 대회에는 13개국의 900개 분임조 1900여명이 참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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