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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이 5000원"…난리난 다이소, 또 '품절 대란' 터졌다?

입력 : 2024-11-18 10:12:54 수정 : 2024-11-18 1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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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배터리·마이크기능·충전 케이블 갖춰
다이소에서 판매된 ‘5000원짜리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엑스 캡처

애플 에어팟, 삼성전자 갤럭시버즈 시리즈 등 십수만원에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이 다이소에서 단돈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최근 다이소 매대에 진열된 5000원짜리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사진이 확산했다. 포장 상자 겉면에는 ▲간편한 터치 기능 ▲(배터리) 약 3시간 지속 가능 ▲마이크 기능 ▲C-TYPE 케이블 포함이라는 설명이 기재돼 있다.

 

해당 제품 설명에 따르면 충전 시 약 3시간 지속 가능한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으로 터치와 마이크 기능이 있다. 여기에 충전 시 필요한 C타입 케이블도 포함돼 있다. 가격은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와 애플 에어팟 등과 비교하면 20분의 1 미만 수준이다.

 

다만 현재 다이소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는 재고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판매 중단됐으며 재출시 여부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샤넬 저렴이’로 유명해진 다이소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좌). 오른쪽은 샤넬 레드 까멜리아 립앤치크밤. 다이소·샤넬 홈페이지 캡처

다이소는 최근 다양한 품목에서 고가 제품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저가 상품을 판매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4g·3000원)’이 명품 브랜드 샤넬의 립 앤 치크(6g·6만3000원) 제품과 비슷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관련 제품들이 품귀 현상을 겪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5000원짜리 25W 휴대전화 충전기가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 충전기는 삼성전자 협력사인 알에프텍과 솔루엠이 제조한 것으로 알려져, ‘다이소 삼성 충전기’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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