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이 개명을 하고 나서 건강해졌다고 했다.
한다감은 2018년까지 한은정으로 활동하다가 그해 12월 한다감으로 이름을 바꿨다.
한다감은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개명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살 때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했고, 어느 절 스님이 개명을 추천해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했다.
한다감은 "7살 때 추락 사고를 겪었다. 전신 부상으로 깁스를 1년 간 했고, 늘 몸이 약했다. 20살 때부터는 증상이 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목과 허리가 틀어졌다고 했다. "골반이 아파서 비행기도 못 탔다"고 했다. 또 "사람들은 내가 엄청 건강한 줄 아는데 한 신 촬영이 끝나면 마사지를 계속해서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붙였다.
한다감은 '늘 이렇게 아픈 채로 살아야 하나' 생각할 때 절에서 스님을 만났다고 했다.
그는 "스님이 개명을 추천하길래 처음엔 안 믿었다. 한은정으로 이미 오래 활동했는데 이제 바꾸는 건 늦은 감이 있기도 했다.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바꿨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개명후 몸이 좋아졌다며 "지금이 살면서 제일 건강하다. 고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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