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교통사고를 낸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 1명이 숨졌다.
20일 대구 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4분쯤 대구 수성구 삼덕동 월드컵지하차도에서 스파크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사망했다.
해당 차량은 사고가 난 후 엔진룸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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