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웰빙시장 주도할 것”…국내 개별인정형 원료 1위 ‘헤모힘’ 학술포럼 열려

헤모힘 개발 과정 및 향후 확대 방안 논의

20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헤모힘에 대한 고찰’ 학술포럼에서 헤모힘 개발자 조성기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제공

국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애터미 헤모힘(HemoHIM)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논하는 학술 포럼이 개최됐다.

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와 콜마비앤에이치는 2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그레이트홀에서 ‘헤모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면역기능 회복증진 및 개선 효과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헤모힘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먼저 이광재 한국홀리스틱케어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 이종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종원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헤모힘은 기능과 효능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헤모힘이 나와 전 세계에 K-헬스의 우수성을 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헤모힘 개발자인 조성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 연구원(박사)과 송욱 서울대학교 교수, 신광순 경기대학교 교수, 강진한 가톨릭의과대학교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번 포럼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하고 애터미가 전 세계 23개국에 유통하는 헤모힘의 개발 배경과 현재 가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헤모힘의 주원료인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면역기능 개선에 이어 개별인정형 원료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로 개선에 대한 기능을 인정받아 2중 기능성 원료가 된 바 있다. 연간 국내외에서 3000억여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국내외 통합 누적 매출액 2조원을 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조성기 박사는 당귀, 천궁, 작약을 조합하고 다당체 성분을 강화해 헤모힘을 개발한 과정을 설명했다. 조 박사는 “헤모힘은 면역세포 활성 증진, NK세포 활성 증진, 사이토카인 생성 개선이 검증된 새로운 식물복합조성물”이라며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면역기능부문에서 제1호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 창립기념 학술포럼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 앞줄부터 건강기능식품협회 이종원 부회장, 전 콜마비앤에이치 김치봉 대표, 홀리스틱케어학회 이광재 학회장, 가톨릭의대 강진한 교수, 전 과기부 원자력국 조청원 국장,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 연구원 조성기 박사, 전 한국원자력연구소 장인순 소장, 전 충남대학교 김미리 교수,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이사, 강원대학교 오덕환 교수, 좌측 두번째줄 세 번째 애터미주식회사 윤용순 부사장.

두 번째 세션에서 송욱 서울대 교수는 신광순 경기대 교수는 각각 ‘헤모힘 피로 개선 연구’ 결과와 ‘천연물 유래 다당체의 생물학적 활성과 응용’에 대해 발표했다. 송 박사는 “헤모힘은 피로심각도척도를 통해 평가한 피로도 중 특히 육체적 피로를 개선했다”며 “항산화 활성 증가 및 산화 조직 손상 억제를 통해 신체 활동으로 인한 피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강진한 가톨릭의과대학 교수는 헤모힘에 대한 후속 연구 가능성을 강조했다. 강 교수는 “헤모힘은 노인 및 기저 질환자에게 면역 기능 개선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후속 연구로 헤모힘의 적용 가능한 범위를 확대해 면역 개선이 필요한 대상을 효과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 토론에서 패널들은 헤모힘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제언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중국 내 판매량 증대를 위해 보건 식품 등록을 준비하고 내년까지 이탈리아, 벨기에, 터키 등에 추가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헤모힘은 다수의 과학적 연구와 임상 검증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기능 개선과 피로 개선이라는 현대인의 주요 건강 고민을 해결하는 데 있어 탁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헤모힘의 연구 성과와 과학적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조명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