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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 지원… 맞춤형 나눔 활동 ‘무한질주’ [아름다운 동행 특집]

입력 : 2024-11-20 21:10:47 수정 : 2024-11-20 2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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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교통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를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등 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김승찬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11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 브랜드 체험관 ‘기아360’(Kia360)에서 ‘2024년 사랑나누기 캠페인’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태 판매지원실장 상무, 염신 판매지회 수석부지회장, 엄태일 판매지회장, 박예나 사단법인 희망씨 청소년사업국장, 이은선 사단법인 희망씨 상임이사, 김중대 국내지원사업부장 상무.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는 10월 한 달 동안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 ‘베스트 셀링카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쏘나타·그랜저·싼타페 등 인기 차량 1대 판매당 10만원을 적립해 기부금 1억원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를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보라’(VORA)에 전달했다. 대학교 정규학기에 재학 중인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의 본인 또는 유자녀 50명에게 200만원씩 학업장려금이 지원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유자녀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지난 11일 서울 압구정동 브랜드 체험관 ‘기아360’(Kia360)에서 ‘2024년 사랑나누기 캠페인’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회복지 단체에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페인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사단법인 희망씨, 사단법인 파주천사, 사회적 협동조합 사람과 세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광역시지회 등 전국 15개 사회복지 단체에 레이 차량 15대를 전달하고 부산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 단체와 학교는 각각 전달받은 차량과 장학금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화합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아 노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일 경기 용인 현대모비스 농구단 체육관에서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의 차량 및 의료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성금으로 장애인 리프트 특장 차량 2대와 방문 진료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대, 의료물품을 구입하고 루게릭병 환우의 진료에 활용한다.

고(故) 박승일, 션 공동대표가 2011년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나서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루게릭병 투병 끝에 올해 9월 작고한 박 공동대표가 과거 기아자동차 농구단 선수와 현대모비스 농구단 코치로 활동한 것을 기리기 위해 농구단 체육관에서 성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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