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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브루노마스, '마마 어워즈'서 최초 라이브…'아파트' 무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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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1-21 15:23:44 수정 : 2024-11-21 15: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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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브루노 마스 (사진 = CJ ENM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히트곡 '아파트'(APT.) 무대를 최대 K팝 대형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21일 주최사 CJ ENM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오는 22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재팬 1일 차 행사에 출연한다.

 

두 사람이 '아파트'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제의 솔로 정규앨범 선공개 곡인 '아파트'는 한국 술자리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노래다. '아파트 아파트'라는 반복되는 소절과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앞세워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최고순위 2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최고순위 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로제는 마스와 지은 '아파트'로 여러 차트 기록을 세우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해 10만명 규모의 내한공연을 치른 마스는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다이 위드 어 스마일'로도 '핫100'을 장악하는 등 최근 들어 재조명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22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US로 막을 올린다. 팝스타 앤더슨 팩을 비롯해 아일릿, 박진영, 라이즈 등이 출연한다.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재팬 1일 차 행사는 22일 오후 4시, 2일 차 행사는 23일 오후 1시에 시작한다. 1일 차에는 아이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이 무대를 선보이며 2일 차에는 지드래곤, 에스파, (여자)아이들 등이 출연한다.

 

크리스토퍼, 요아소비.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K팝 시상식에 해외 팝스타들이 출연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오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는 '제 16회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MMA2024)'엔 덴마크 출신 팝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와 J팝 열풍의 주역인 일본 대세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출연한다.

 

크리스토퍼는 가수 청하와 두 차례나 듀엣곡을 발표했고 래퍼 이영지 협업곡 '트러블(Trouble)'을 발표하는 등 국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시즌1 오프닝곡 '아이돌(アイドル)'로 글로벌 차트를 뒤흔든 요아소비는 MMA가 열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12월 두 번째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로제는 또한 이번 시상식 당일 신곡 '넘버 원 걸'을 공개하는 만큼, 색다른 무대들이 기대된다. 그녀는 오는 12월6일 '아파트'와 '넘버 원 걸'이 실리는 첫 솔로 앨범 '로지'를 발매한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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