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과 학계가 광주를 기본사회 모델 도시로 실현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글로컬정책연구원은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본사회 모델도시로서의 광주'를 주제로 개원 기념식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정진욱·조인철·정준호·박균택 국회의원,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정책토론회에서 글로컬정책연구원장인 노경수 광주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주제 발표를 했다.
김미경 광주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소득), 이주원 한국사회주택협회 정책위원(주거), 민병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Z기본권), 박수민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이사장(금융 및 청년), 이순형 동신대 전기공학과 교수(에너지)가 각 분야의 토론자로 나섰다.
정치권과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 글로컬정책연구원은 지난 9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본격화했다.
연구원은 모든 국민이 소득·주거·교육·의료 등 필수 분야에서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받는 기본사회 실현 등 지역 발전 정책을 연구해나갈 방침이다.
이동기 글로컬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광주의 희망을 그리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며 "지역의 정책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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