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8시 22분쯤 경북 고령군 다산면 한 수로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고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가족은 밭일하던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같은 날 오후 6시 19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수색 인력 20여명을 투입, 신고 접수 2시간여만에 A씨를 주거지 인근 한 수로에서 발견했다.
A씨는 밭 인근 5m 깊이의 수로로 떨어지며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고령=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