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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재야?”…확 달라진 허이재, ‘해바라기’ 김해숙도 몰라봤다

입력 : 2024-12-04 15:00:00 수정 : 2024-12-04 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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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37)가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왼쪽부터 배우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노란원)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

지난 2일 배우 지대한의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는 ‘진짜로 나와줘서 고맙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달 28일 재개봉한 영화 ‘해바라기’(감독 강석범, 2006)의 배우들이 오랜만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배우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김병욱, 한정수 등은 지난달 30일 재개봉관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인사했다. 2006년 개봉한 ‘해바라기’는 18년이 흐른 현재도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명작이다. 한 때 조직폭력배로 살았던 남자 오태식이 새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가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재개봉하면서 주·조연 배우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그 가운데 몰라보게 달라진 허이재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양덕자 역의 김해숙은 허이재를 향해 “너 이재야? 어머 이재야”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너 아닌 줄 알았다”며 반갑게 포옹을 나눴다. 허이재는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이목을 끌었다. 볼살이 빠진 가운데,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김해숙은 강석범 감독과 김래원과도 포옹하면서 인사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무대 인사에서 허이재는 “18년 만에 다시 개봉하게 되어 얼떨떨하다.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미 많이 보셨을 텐데 다시 또 보러 와줘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영화 ‘해바라기’ 사랑해달라”고 청했다. 

 

허이재는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했다. 영화 ‘해바라기’와 ‘비열한 거리’(2006), 드라마 ‘궁S’(2007), ‘싱글파파는 열애중’(2008)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사업가와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지만 2015년 이혼한 뒤 연예계로 복귀했다. 이후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에 출연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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