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철도와 체육시설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3일 용현 공공주택지구 예정지를 방문한 박 장관에게 별내선 의정부 연장, 공공 문화체육시설 조성, 자족시설용지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의정부시는 별내선 연장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건의할 예정이다.
부용터널 상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파크 골프장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박 장관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 5일 신규 택지로 발표한 용현 공공주택지구를 김 시장, 이한준 LH 사장 등과 함께 둘러봤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근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추진 상황과 교통 개선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김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 박지혜·이재강 의원을 차례로 만나 역세권 개발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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