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0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고아읍의 한 아파트 인근 이면도로에 세워진 차에서 40대 여성과 그의 6세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유서도 함께 있었다.
경찰은 숨진 아이가 다니던 유치원으로부터 "며칠째 등원도 하지 않고 보호자도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중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미=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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