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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부터 친다"…3개월 전 계엄 예언한 무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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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2-07 09:49:06 수정 : 2024-12-07 09: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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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약 6시간 만에 해제한 가운데 한 무속인이 "여의도부터 칠 것"이라며 3개월 전 계엄령을 예언해 화제다.

 

지난 8월 30일 유튜브 채널 '무당판독기'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주를 보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무속인은 "이 사람 10월까지 안 끌어내면 큰 파국이다. 전쟁도 날 수 있다. 이 사람 계엄령 선포한다"고 예언했다.

 

앞서 유튜버는 A무속인을 만나기 위해 여의도로 찾아갔다.

 

해당 유튜버는 "전에 소개해드린적 있는 무당을 다시 찾아가 몰래카메라로 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튜버는 A씨에게 윤 대통령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는 "1960년생이고, 쥐띠 남성"이라는 정보만을 알려줬다.

 

A씨는 "남성은 '천하제일 나 잘난'"이라며 "천하를 호령하고 있다는데, 높은 자리에 있는 양반 같다"고 했다.

 

이어 "거의 통치자급이다. 그래서 자기 말을 안 듣는 것들은 눈앞에서 없어져야 하고 거슬리면 안 된다고 나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원래는 어리숙했는데 성취의 맛을 보고 여우가 됐다"며 "차분히 자기 길을 갔으면 좋았을 텐데 욕심을 부리고 권력 맛을 봤다"고 말했다.

 

A씨는 윤 대통령이 과거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한 것도 알아냈다.

 

그는 "1~2년 전에 본인의 터를 옮겼나. 멀지 않은 곳으로 옮겼다"며 "거기서부터 명예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A씨는 중간에 윤 대통령인 것을 알아챘다. A씨는 "10월까지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이 사람 그 자리에서 내려오게 해야 한다는데, 안 그러면 큰일 난대. 이 나라가 위험에 처한대"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A씨는 윤 대통령에 대해 "집안이 다 무속하고 떼려야 뗄 수 없는 집안"이라고 말했다.

 

A씨는 탄핵에 대해 "못 시킨다. 사람 다 샀는데 탄핵 땅땅땅 해 줄 양반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탄핵 외쳐봤자 다 핏줄"이라며 "혈육과 같은 사람들이 법조계에 다 앉아 있는데 누가 땅땅땅해 줄 거냐. 아무도 안 해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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