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가한 지문 감정 경연대회에서 광주경찰청 김경엽(사진) 경위가 우승했다.
경찰청은 제1회 ‘국제 지문 감정 경연대회(IFEC)’에서 김 경위가 국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IFEC에는 총 47개국 348명이 참가했다.
총 20개 문항이 제시된 이번 대회에서 국내 부문에서는 만점자가 3명, 해외 부문에서는 2명이 나왔다. 김 경위는 최단 시간인 83분 만에 답안을 제출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 부문에서는 독일 연방수사국 소속 안카트린 포이히트가 1위를 차지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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