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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종 해병대 1사단장 취임… 상륙작전 수행능력 강화 통해 강군 육성

입력 : 2024-12-10 20:43:49 수정 : 2024-12-10 20: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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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종 해병대 1사단장은 10일 사단 도솔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0일 해병대1사단 도솔관에서 열린 제45대 사단장 취임식에서 이호종 신임 사단장이 경례를 하고있다.

해병대에 따르면 이 사단장은 해군사관학교 48기로 졸업해 1994년 해병 소위로 임관했고 해병대 6여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1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전투부대 지휘관과 해병대사령부에서 작전 및 기획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전략적 식견과 상하를 아우를 줄 아는 덕망을 인정받아왔다.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취임식 행사는 현역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인사명령 낭독, 군기 이양, 해병대 사령관 훈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10일 해병대1사단 도솔관에서 열린 제45대 사단장 취임식에서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이호종(오른쪽) 신임 사단장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해병대 1사단은 대한민국 유일의 상륙작전 전담부대로서 대적필승의 확고한 대적관을 바탕으로 전방위 위협에 신속대응 가능한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하며 “해병대 구성원 모두는 해병대 깃발 아래 그 어느 때보다 일치단결해 국가와 국민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호종(사진) 해병대 1사단장은 취임사에서 “확고한 작전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오로지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임무완수 정예사단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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