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2024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디지털 특성화대학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대내·외 협업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권대수 소진공 부이사장을 비롯해 15개 대학관계자와 교육생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주관하며 올해 운영 4년차에 접어든 사업으로, 소상공인 온라인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대학은 지역별로 매년 새롭게 선정되며, 소진공은 지난 3월 24년 참여대학 15곳을 선정한 바 있다.
대학은 올해 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 종료 후에는 매출 확대를 위한 전문 멘토링을 적극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을 도왔다.
그 결과, 올해 15개 대학에서 총 1534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으며, 6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발생한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3배 증가한 93억 원을 달성하여, 교육과 성과 간 높은 연계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별 우수성과 전시와 교육생 발표, 시상 등이 진행됐다.
대상은 대구한의대학교 원지희 수료생, 최우수상은 단국대학교 김지현 수료생이 선정됐으며,
우수상 ▲계명대학교 류종환 수료생, ▲건양사이버대학교 구미순 수료생, 장려상은 ▲남서울대학교 최미영 수료생, ▲유한대학교 함유선 수료생, ▲경남대학교 정창식 수료생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대학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실제 영업 현장에 적용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을 향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특성화대학은,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현장에 힘이 되는 교육 사업”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함께 소상공인 교육기회 확대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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