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서 음료 사면 자동 기부…‘캐리 더 메리’ 행사 진행

‘캐리 더 메리’ 행사.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행사를 전개한다.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는 스타벅스가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5년째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기금 적립 행사다.

올해는 13일부터 19일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되며, ‘스타벅스 딸기 라떼’ 또는 ‘산타 베어리스타 케이크’ 주문 시 수량 1개당 1000원씩을 자동 적립해 최대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금은 스타벅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하고 있는 자원순환사회연대, 제주올레, 아름다운가게, 한마음혈액원 등을 포함한 NGO 기관 총 28곳에 전달된다. 친환경 활동과 소아암 어린이 수술비 지원, 취약 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행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가 2020년부터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를 통해 현재까지 전달한 누적 기금은 20억원으로, 기금을 전달한 지역사회와 NGO 단체는 130여곳에 달한다.

국윤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