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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중고차에 바라는 건 ‘품질’

입력 : 2024-12-12 14:52:25 수정 : 2024-12-12 14: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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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토플러스 제공

 

중고차 구매 예정인 소비자들은 구매할 차의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대면 직영인증증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지난달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고차 구매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1.2%가 ‘올해 말 혹은 내년에 중고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가운데, 이들 중 85.4%가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항목(복수응답)으로 ‘품질’을 꼽았다. ▲2위 정비 시스템(43.2%) ▲3위 애프터 서비스(41.0%) ▲4위 차량 환불 여부(21.2%) ▲5위 냄새(20.0%)가 뒤를 이었다.

 

중고차 구매를 결심하게 하는 가장 큰 요소는 가격이었다. 중고차 구매 의사가 있는 응답자들은 중고차를 선택하는 이유로 ‘신차 대비 저렴한 가격(49.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뒤를 이은 답변은 ▲인증중고차 업체의 신뢰도가 높아져서(26.1%) ▲중고차의 상품성이 좋아졌기 때문에(12.4%)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7.3%) ▲차량 출고 대기 기간이 없어서(4.5%)였다.

 

또한 응답자의 60.2%가 중고차 구매 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채널을 선호한다 답했으며 그 이유로 가격, 스펙 등 차량의 정보 확인이 쉬운 점이 36.5%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선호자의 28.9%는 온라인 차량 구매가 편리한 점에 주목했다. 반면 오프라인 채널을 선호한다(39.8%)는 응답자 중 절반 가량이 온라인 채널에서는 실제로 탑승해보지 못하는 점(50.8%)을 이유로 꼽았다. 허위 매물에 대한 우려(41.2%) 역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리본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중고차 역시 품질이 가장 우선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및 인증중고차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며 “특허 받은 중고차 정밀점검 AQI 및 꼼꼼한 상품화 과정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본카가 온라인 구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 방송을 통한 중고차 쇼핑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81.6%의 응답자가 중고차 구매 라이브방송을 보겠다고 답했으며, ▲오프라인보다 라이브 방송 상품 설명이 더 자세해서(36.5%)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기 때문에 편리해서(33.6%) ▲세일즈매니저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해서(17.9%)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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