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60·사진) 하나카드 사장이 신임 하나은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하나금융지주는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하나은행·증권·카드 등 3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 이 사장을 추천했다.
임추위는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에서 위기를 타개하고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갖춘 이 후보를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승열 현 하나은행장은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직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하나금융 측은 전했다. 하나카드 대표 후보로는 성영수(59)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고, 하나증권은 강성묵(60) 현 대표가 다시 추천됐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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