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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올해로 누적 137만 포기(무게 3417t)의 김치를 이웃에게 전달하며 29년째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갔다.

SK그룹은 16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사진)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대한불교조계종 덕운 스님,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는 이날 평창꽃순이김치,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세 곳에서 담근 김치 2만7000포기를 구매했다. 이 김치는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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