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전날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에 ‘사랑의 쌀’ 100포대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듀윌은 재단법인 해피빈에 기탁해놓은 임직원 나눔펀드 모금액을 활용해 지난 달부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재개했다. 두 번째 기부처로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를 선정해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교육, 보호, 활동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에 기부한 사랑의 쌀은 다문화청소년 가정에 전달해 연말연시를 더욱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다문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그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옥식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이사장은 “에듀윌이 보내준 사랑의 쌀 100포대는 다문화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귀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에듀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에듀윌은 2010년부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전국의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에 총 1만4700포대의 쌀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기부는 147번째 나눔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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