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셋째 시험관 시도 “남편은 기댈 수 없는 사람”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홀로 셋째 아이를 갖기 위한 시험관 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10개월 만에 ‘동상이몽2’를 찾은 이지혜♥문재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이지혜는 폭풍 성장한 7세 태리와 4세 엘리 육아에 전념, 평소와 180도 다른 비주얼로 이목을 끌었다. 아침 식사 준비는 물론, 두 딸의 옷을 고르며 진땀 흘리는 이지혜의 현실 육아를 본 스튜디오 MC 김구라는 “여배우 드레스 고르는 것보다 더 힘들다”며 공감했는데 뒤이어 이지혜는 아이들 케어에 이어 ‘48세’ 남편 문재완까지 직접 케어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스튜디오를 찾은 이지혜의 ‘찐친’ 채정안은 “(보는) 내가 다 버겁다”며 이지혜♥문재완의 현실 부부 면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이지혜의 절친인 채정안은 이 모습을 보며 "내가 다 버겁다"고 말한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성격 차이로 인한 잦은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부부 상담을 시작한다.

이지혜는 8년 전 세무사인 남편 문재완과 결혼할 때를 떠올리며 "안정적이고 싶어서 결혼했는데…"라며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린다. 그러면서 "남편은 기댈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문재완은 "난 통금이 6시다. 아내는 말이 안 통한다"고 한다.

이지혜는 최근 셋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주위에 말을 안 하고 혼자 몰래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지혜는 셋째를 간절히 원했던 이유를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 얘기를 들은 채정안과 이현이도 함께 눈물을 보인다.

한윤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