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영등포구 취약계층 이웃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병원은 남은 수익금도 순차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병원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행사에 참여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행사에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최종길 행정부원장, 이미화 간호부장, 박호민 총무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10월 병원 간호부가 주관하에 열린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이다. 해당 바자회에서는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식품, 잡화 등 700여 점의 물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떡볶이, 우동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바자회를 찾은 환자와 지역주민 등이 더욱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미화 간호부장은 “교직원들의 소중한 기부가 모인 후원이라 더욱 보람차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023년 ‘고압산소치료센터 오픈 기념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으로 쌀을 구매해 영등포구에 기부했다. 또 2022년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으로 쌀을 구매해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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