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냉각 등 21개 아이템 소개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를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등 각종 AI 서비스 관련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SK하이닉스와 SKC, SK엔무브 등 SK 멤버사들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란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관의 시작과 끝은 각각 ‘혁신의 문’과 ‘지속가능한 나무’라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로 꾸밀 계획으로, 약 1950㎡(590평) 규모의 전시공간에는 SK의 AIDC 관련한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SK그룹 전시관의 핵심 소재는 AIDC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관 AIDC 부스를 통해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AIDC 솔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 총 21개 아이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AIDC 내 분산 발전원 설치를 통해 안정적·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AI 파워 오퍼레이터와 액체를 활용한 발열 관리(액체 냉각) 등 SK만의 에너지 솔루션도 공개된다.
AIDC 인프라 매니저(운영)와 AIDC 시큐어 에지(보안) 등 SK텔레콤의 AIDC 솔루션은 물론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리벨리온의 AI 가속기도 확인할 수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