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항공업계에 대한 단기 이익 전망이 의미 없어졌다.”
한투증권은 30일 보고서에서 이번 참사와 관련, “불안정한 국내 정세 및 경기와 맞물려 이번 참사로 인해 항공 여객 수요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항공업종 투자 판단에서 단기 이익 전망이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정책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려면 최소 6개월, 현실적으로 1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회적 불안감이 해소되려면 이보다 더 오랜 기간이 필요할 수 있으며 안전 문제와 소비자 불안은 어느 항공사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짚었다.
이상혁 선임기자 nex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