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따른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 위해 개최 예정이던 일부 행사를 취소·연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 오후 10시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4년 제야음악회’는 2025년 1월 11일 오후 7시로 연기됐다.
또 1월 1일 영천전투메모리얼 전망타워 일원에서 개최 예정던 ‘2025년 을사년 해맞이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최기문(사진) 영천시장은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연기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천=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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